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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을 위한 기도
평온을 비는 기도(Serenity Prayer)는 신학자인 라인홀트 니버(Karl Paul Reinhold Niebuhr)가 쓴 기도문이다. 본래는 제목이 없었지만 나중에 지금의 제목이 붙여졌다. 미국의 금주협회(Alcoholics Anonymous, 약칭 AA)나 12단계 프로그램 (twelve-step program) 같은 곳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니버의 저작설에 대해 이견이 없었지만, 예일 인용집(Yale Book of Quotation)의 저자 프레드 R. 샤피로(Fred R. Shapiro)가 2008년 니버의 저작을 의심할만한 주장을 내놓았다. 그에 따른다면 늦어도 1936년에 이미 그 기도문이 존재하였다.
니버는 1934년경 설교에 쓰려고 기도문을 작성하였고, 그의 회고에 따르면 연방의회교회(the Federal Council of Churches)와 그리고 좀 더 뒤에 미국 군부대(the United States armed forces)들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기도문은 단 하나의 문장으로 된 형태였다. 1942년 7월 12일 뉴욕타임스 북 리뷰의 Q&A 칼럼에 기도문의 저자를 찾는다는 질문이 실렸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는 AA에서 (약간 변형한) 기도문을 채택하면서부터이다.AA는 초기부터 니버를 저자로 소개하였으며 그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944년 발행된 연방의회 교회의 군 채플을 위한 책에 그의 이름과 기도문이 소개되어 있긴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1951년에 비로소 자신이 발행하던 잡지에 기도문을 실었다. (다음백과)
알쓸인잡 / 심채경 박사 책 소개
커트 보네것 <제5 도살장>에도 기도문 구절이 실려있다.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답답하고, 자꾸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려는 내 자신을 꾸짖는 시간이 생기게 되어 벌써 며칠째 기분이 좋지 못한 것 같다.
신나게 하던 일도 짐으로 다가오니 마음이 많이 아픈가 보다.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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