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인으로 살기

5년만 젊어져라. 수리수리 마수리~~

728x90
반응형

해마다 연말이면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하느라 어느 공연을 보러 가야 하는지 선택 장애를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유독 체력적인 면에서도 힘들고 예전처럼 흥도 안 나고 해서 올해는 곱씹어보고 있다가 컨디션이 허락하면 움직여 볼까 한다. 이 불편한 갱년기 초기 증상!

2019년 8월  혼자 케이윌 콘서트에 다녀왔다. 소극장 콘서트라고 하기에 혼자 다녀왔다.

 

2019년 케이윌 소극장 콘서트

 

 

2019년 케이윌 소극장 콘서트

 

 

소극장 콘서트답게 어느 정도 차분하고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았던 가수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도 부르고 나름 괜찮았다. 허나 팬들은 케이윌 콘서트에서 얻고 싶은 뭔가가 있었나 보다. 

콘서트가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 연말 콘서트를 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체력을 비축하고, 신랑에게 데리러 오라는 얘기만 남겨 두고 홀연히 집을 나섰다.

 

2019 케이윌 연말 콘서트

 

저 색깔부터 맘에 든다. 나 보라색 좋아하나보다!

생각해보니 케이윌 팬클럽 색이 보라색이네~~~

 

2019 케이윌 연말 콘서트

 

일찍 도착해서 입장하는 관객들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있다.

저 아이돌 부럽지 않은 후광^^

 

2019 케이윌 연말 콘서트

 

 

노래 잘해서 좋다. 노래만 들으면 더 좋은....ost 최강자^^

집에서도 얼굴 안 보니까 지금까지 살았지 얼굴 보고 살았으면 아휴~~~

 

2019 케이윌 연말 콘서트

 

 

2019 케이윌 연말 콘서트

 

 

내 얼굴도 저 어디 있는데.....

난 솔직한 사람이 좋다. 역시 우린(친구와 같이 감) 참 솔직했다. 

이성 따윈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고 오로지 감정에 충실했다.

한 겨울인데도 옷이 홀딱 젖을 만큼 우리 마음도 즐거움에 젖었었고, 해마다 오자고 약속했지만 코로나19라는 이상한 녀석이 우리 일상을 강타하여 약속을 지키지는 못했다. 그리고 올해는 갱년기로 아마도 약속을 지키지 못할 듯하다.

케이윌이 인천까지 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서 솔직히 망설여지지만...

10년도 아니고, 5년만 젊었으면 좋겠다^^   수리수리 마수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