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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들은 날 떠날 줄을 모르고 왜 이리 찰싹 계속 붙어 있는지 모르겠다.
내일 서울을 가야하는데 촌놈 서울만 가려고 하면 며칠 전부터 너무 바쁘다.
길찾기를 해야 하고, 약속시간 늦는 게 싫어 항상 30분도 더 일찍 나가면서도 길찾기에서 알려준 대로 머릿속으로 갈아타는 곳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본다.
가방도 편한 놈으로 미리 문 앞에 챙겨두고, 신발도 운동화로 신발장 앞에 대령해 두고, 후불교통카드를 챙기고 바빠도 바빠도 이렇게 바쁠 수가 없다.
D-DAY가 되면 혹시 심장병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불안 장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엄습해 온다.
대체적으로 이런 증상들인데, 이런 증상들이 딱 하루만 나타나고 서울에서 돌아오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나는 환자는 아닌 것으로 하기로 했다!
촌놈 서울 가요~~
그래서 오늘 많이 예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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