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twindemic)
두 가지 감염병이 두 개 이상의 대륙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이르는 표현. 세계보건기구의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등급인 '팬데믹'이 겹쳐 일어난다고 하여 '트윈데믹'이라고 부른다. 한 지역 안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는 중에 다른 감염병이 새로 확산되는 것은 '이중풍토병'이라고 하여 트윈데믹과 구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팬데믹 상황에 이른 2020년 가을, 독감의 유행이 예측되면서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예고되었다.
즉, 독감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
11월 19일 지난 토요일에 두 아들을 앞세우고 당당히 병원으로 갔다.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하여 접종 예약을 했기 떄문이다. 혼자 가면 무섭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우리 두 아들들은 예방 접종에 대해 굉장히 철처한 편이고 협조적이라 3차 접종도 완료하였고, 이번이 4차 접종이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하고, 백신의 종류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네이버상의 백신 종류 선택 화면이다)
우리는 화이자BA .4/5 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흔히 말하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발열 | 근육통 | 복통, 설사 | 기타 | |
나 | x | o | o | 주사 부위 멍 |
큰 아들 | o | o | x | x |
작은 아들 | x | o | x | x |
1차~3차 접종 모두 두 아들들은 아주 약간의 근육통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한 탓인지 큰 아들 녀석만 2일 차에 약간의 미열이 있었고, 나는 원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접종을 했기 때문에 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나만 탈이 나고, 같은 날 접종을 해도 나만 심하게 아프고, 같은 장소에 같은 사람을 만나도 나만 코로나에 감염되기에...마음의 준비를 하고 접종을 했다.)
일타상피!
한꺼번에 다 해치워서 속이 다 후련하다!
코로나 19 백신은 무료이나, 독감 예방 접종은 병원마다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병원도 특히 이런 접종을 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굳이 싼 병원을 찾아가지 않는다. 계속 진찰받던 병원 가는 것이 상도덕이라는 게 내 소견이다.
12월 중순경에 코로나가 또 말썽을 부리려나 보다.
아직 접종 전이신 분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도,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서 접종 서두르시면 좋을 것 같고, 그 결정은 자신의 몫이다!
★혹시 동시 접종 관련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질문 환영한다.
당연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 다르다고 하나, 나만큼 골고루 아픈 사람도 없으니^^
https://www.kdca.go.kr/index.es?sid=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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