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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10월 15일 부산에서 공연을 한다.
공지사항이 위버스 앱에서 울려댄다.
그런데 벌써 짜증부터 난다.
시간도 있고, 돈도 있는데 체력이 없다!!!!!!
얼마 전 부산 홍보 대사가 어쩌고저쩌고 촉이 발동했다.
‘부산에 갈 일이 생기겠군……’하고 생각했다.
역시 내 촉은 좀 다르지……
호텔은 벌써 예약해 두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콘서트 장소가 좀 거시기하다.
역시 콘서트 장소도 변경되었다.
아. 무서워진다.
입장권도 구할 수 있게 되어서 가려고 맘을 먹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몸이 마음을 따라 줄 것 같지 않았다.
미치도록 미운 갱년기 초기 증세에 울고 싶은 심정이다.
어쩔 수이 한참을 고민하다 호텔을 취소하고….기분은 바닥이 되었다.
47세 아미는 체력부터 길러야 하나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청춘들이 정당한 대가를 얻는 것에 동의하며
이 또한 선한 영향력이라 표현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우며 이해와 양보속에서 긴 시간을 함께 하는 저들을 보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반성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
BTS가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아이돌일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게 있어서 BTS는 당연과 반성의 아이콘이다.
성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연한 아이콘이고,
그런 그들을 보며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는 반성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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