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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 녀석이 날 닮아서 손재수가 좋은 편이다.
난 응모하면 당첨이 잘 되는 편이라 항상 기대를 하게 되어서 언제가부터 로또를 안 하게 되었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게 되어 안 사기로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날 닮은 작은 아들에게 로또 구입을 부탁하게 되었다. 그게 그건가?
그러다가 작은 아들도 번호 고르는게 참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어 거금을 들어 하나 구입했다.
노란 버튼을 누르면 정말 힘차게 동작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만큼.
그리고 번호가 적힌 구슬이 위로 올라온다.
6개 번호.
이 번호로 이번주에 로또를 구입해볼까 한다.
식구들이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니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저 조금 무료해서 재미있는 일이 좀 없을까 했던 것뿐인데...
'조금 있으면 자기들도 재미있다고 계속 눌러볼 거면서.... 치~~'
행운과 행복사이
그리 멀지 않다.
난 행운만땅이 사람이다. 그러니 얼마나 행복한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한주를 즐겁게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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