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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팔자주름 걱정하게 만드는 [천원짜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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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은 tv를 즐겨보지 않는다. 특히 드라마는 더더욱 그렇다.  ' 저런 일이 진짜 있다고?' ,  '세상에 저런 남자는 없어.' 등등 내용적인 면에서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고로움을 해야 해서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껏 끝까지 다 본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것도 본방 시청 한 드라마는 [김사부]가 유일하다.

그런데 이번 주 우연히 디즈니 채널에서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게 되었고, 내일이면 완주행 할 수 있을듯하다.

 

천원짜리 변호사 sbs

 

줄거리는 여기저기 올려놓으신 분들이 많기도 하고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수임료를 천원만 받는 기이하고 정의로운 변호사 이야기이다. 각 회마다 다른 사건을 주제로 하여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펼쳐지고 있는데 남궁 민진지한 연기코믹한 연기가 극과 극을 이루고 있어 푸~욱 빠져 볼 수 있다.

 

 

'과연 저 배우가 배우인가? 개그맨인가? ' 의문이 들 정도로 웃긴다.

 

천원짜리 변호사 sbs

 

다른 드라마와 달리 협찬 받은 제품을 그냥 세워 둔다던가, 냉장고에 넣어 두어서 보여 준다던가, 얼굴에 바른다던가 뭐 이렇게 PPL을 노출시키는 게 아니라, 조연들이 대화로 곳곳에 PPL도 재미있게 녹여 넣은 것도 좋았다.

군데군데 웃음 포인트가 더 있다. 찾는 재미를 뺏고 싶지 않으니 직접 보시면 더 재미있을 듯.

 

천원짜리 변호사 sbs

 

약간의 멜로? 그런거 없다. 있으려고 하다가 없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천원짜리 변호사 sbs

 

저렇게 느끼하고 그윽한 눈으로 본다. 그 다음 장면은?.... 홍채 인식하기 위해 핸드폰 비밀번호 풀기 위해 눈꺼풀 여는 코믹한 장면이 펼쳐진다. ㅋㅋㅋ

시청률도 15%를 넘었으니 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 

 

천원짜리 변호사 sbs

 

 

아주 오랫만에 너무 웃어서 팔자주름 걱정하며 드라마를 보는 중이다. 

세상 사는 이야기도 있고,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고, 정의로움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통쾌하게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팔자주름이 걱정되어도 웃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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