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6~7년 동안 받았던 병원 처치들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물론 메건의 개인적이고, 완전 비전문적인 견해이므로 읽고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 차례 밝히지만 오랜 경력 전문의의 관리를 받고 있지만, 워낙 예민한 성격이다 보니 통증 완화의 또 다른 방법을 찾게 되고, 제게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게 되어 동일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게 된 것이다.
대부분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에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 도수를 주로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집중적으로 쏘아 부순 뒤 자연 배출되게 하는 비침습적인 치료방법
여름철에 전기 파리채에 벌레가 접근했을때 나는 소리 "치익, 틱, 탁.." 이런 비슷한 소리가 나면서 큰 통증 없이, 신체 부위에 따라서는 아무런 통증 없이 약 5~10분 정도 사진과 같은 기계로 통증 부위 특히 압통점을 중심으로 한 국소부위를 처치한다.
넓은 부위의 경우는 비용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아 일정 넓이의 부위를 일정 타수만큼 행해야 하는 기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처치에 따라 강도를 조절한다. (처치 중에는 대부분 통증이 없었는데 간혹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
비용이 병원에 따라 5만원~7만원 정도인 것 같고, 도수처럼 신체 접촉이 없어 부담 없고,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 없어서 좋았다.
단, 드라마틱한 효과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도수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 개선을 위한 비수술처치로 맨손(도수)으로 척추 등을 만져 통증을 줄이고 교정하는 방식으로 물리치료사 등 전문 치료사가 시행하는 방법
도수 치료사, 물리 치료사 분이 질문을 하면서 직접 손으로 치료를 한다. 편한 복장으로 환복을 하여야 하고(병원마다 조금 다르나 메건처럼 자주 도수를 받는 환자는 바지는 편한 운동복, 위는 반팔티셔츠를 입고 가서 병원복을 입지 않았다), 직접 신체 접촉이 있기에 여자 치료사가 있는 병원이 늘고 있다고 한다.
메건도 남자 치료사분께 치료받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중간에 치료를 중단했더니, 2019년에 여자 치료사분이 새로 오셨다. 요즘은 여자 치료사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한다.
도수는 치료 후 2일 정도 몸살처럼 온몸이 아픈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조금 나아진다. 그러므로 통증의 지속적인 감소를 원할 경우 주 2회 정도 꾸준히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도수도 체외충격파쇄석술처럼 5~7만원 정도인 것 같다. 맨 마지막 결제한 비용이 약 5만 원선이었다.
30분~40분 정도(환복 시간 등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짐) 걸리나, 체외충격파보다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병원 외 적인 경락( 마사지)을 받아왔다.
경락 (마사지)
손이나 도구로 경락을 마사지하여 외모를 가꾸는 일.(경락:인체 내의 경맥 또는 경맥의 총칭.)
성당 자매분이 지구 경락협회장이었는데 메건이 성당 반주를 그만두자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해주셨다. 경락 마사지는 해당 마사지 부위를 탈의하고 반바지 정도만 입고 받는 것이 대부분이며,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경락 마사지는 도수처럼 손으로 혈자리를 지압하고 뭉친 곳을 풀어주는 것이이며, 마사지숍에 따라 부수적인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온열, 아로마 등등
비용은 10회에 40만 원 회원권을 사용했으나, 1회에는 5만 원이 대부분이고 전신은 10만 원 정도인 것 같다.
집에 오면 너무 시원했다.
메건의 경우는 경락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체외충격파와 도수 모두는 실비 청구가 가능하여 크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지만, 경락 마사지는 솔직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게 가장 잘 맞다고 생각되어 경락 마사지가 주가 되고, 병원 관리가 부가 되었다.
병원 관리를 안 받았다는 게 아니다. 병원에서 받는 관리만으로는 통증이 원하는 만큼,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가 없어 직장생활이 힘들어 부수적인 관리가 필요했고, 내게는 경락 마사지가 가장 적합했다.
이 부분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니 참고만 하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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