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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소식은 주말 내내 이어졌다.
참으로 안타깝다.
젊은 영혼들의 명복을 빈다.....
우리 교리교사들은 할로윈이 되면 아이들에게 할로윈 유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은 사탕 선물을 해준다. 하지만 아이들은 설명에 관심은 없고, 분장하려고 스티커가 있는 책상에 눈이 가 있어 교리교사들이 애를 먹는다. 지난 토요일 교리 시간도 마찬가지였다.
할로윈은 '모든 성인 대축일'이다.
모든 성인 대축일
'Hallow even' →'Halloween'이 된 것으로, Hallow는 Saint와 같은 뜻으로 성인이라는 의미이다.
할로윈이라는 말 뜻 자체가 모든 성인의 날 이브라는 것이다.
켈트족들은 이승과 저승이 연결되는 11월부터 겨울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모든 유령들이 겨울만되면 출몰하기에 무서운 소품과 분장으로 10월 31일에 유령 쫓을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미국으로 이민 온 많은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더 싸고 구하기 쉬운 호박으로 해골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미국 할로윈의 상징의 시작이라고 한다.
우리도 아마 이런 문화들에 젖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지난주 성지순례 시 롯데월드에 갔을 때에도 할로윈 분장을 한 사람과 마주칠 때마다 놀랐던 생각을 하면.....
우리 교리교사들은 아이들과 손과 팔에 타투 스티커도 붙이며 사탕도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본다. 그리고 아이들은 장난이 시작이다. 꼭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녀석 이마에 호박 스티커를 붙이고야 만다.
'별이 다섯 개' (X)→'호박이 다섯 개' (O)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간청드린다. 소중한 시간에 교리교사들이 준비하며 알려준 내용들을 꼭 기억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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