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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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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사랑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재직 시절부터 여러 기업체들의 블로그를 구독하게 되었는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보를 습득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재직 중에는 특정 업체명을 언급하는 행위 등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무관하니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메건이 유독 겁나게 사랑하는 블로그. 이건 어디까지나 메건의 사적인 감정이 듬뿍 담긴 것이니 오해 없길 바라며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블로그를 소개해보려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주무부서가 국토교통부인 준정부기관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공간정보·지적제도 연구개발 및 지적측량 수행 본사는 전라북도 전주사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 기업체들은 블로그 등 sns를 잘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 추세이나, 공단이나 공사 등은 일반 기업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운영면에서 부분 미흡한 것이..
[리뷰]선수와 함께 나도 기절했다! 메시는 하도 유명해서 이름도 얼굴도 등번호도 안다. 메시가 과연 은퇴 전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가져다 주는데 한몫할 것이냐에 관심이 많다고들 하길래 우리 집 남자들 축구 보는데 나도 끼어서 보고 있었다. 그러다 악~~~!!! 선수들끼리 충돌. 월드컵 첫 날도 다치는 장면을 보고 좀 마음이 안 좋았는데, 어제는 슬로우 장면처럼 너무 잘 보였다. 리플레이를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선명하게 잔상도 남아있는지.... 축구가 난 위험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작은 아들이 계속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무언의 반대를 했고, 작은 아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일반고에 진학을 했으나 체대에 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체대 실기시험을 치르기 2주 전 팔꿈치 인대 파열이 되면서 실기시험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지..
[리뷰]영국 축구를 봐 버렸다. 안 본 눈 찾아요^^ 나는 전에도 글을 남겼지만 축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월드컵 시즌에 이게 뭔 막말이야?" 고 하겠지만 축구가 너무 과격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가 뛰고 있는 잔디밭에 침을 뱉고 거기에 또 뒹군다. 웩~ 경기 내내 똥꼬가 보일 때까지 유니폼을 잡아당기는데, 유니폼에 뭐(어제는 골기퍼 코뼈 부러진 것 같았는데 출혈이 있었다. 그러더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가 묻었다고 갈아입으라고 하고, 세리머니 하는데 웃통 까면 안 된단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 휴~~(축구팬분들께는 죄송^^) 어차피 공 차고 냅다 달리는데 오프사이드는 왜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서 축구를 별로 안 좋아한다. 난 야구를 좋아한다.^^ 그런데 작은 아들 녀석이 어릴 때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얼떨결에 유소년 축구선수단 ..
[리뷰]팔자주름 걱정하게 만드는 [천원짜리 변호사] 메건은 tv를 즐겨보지 않는다. 특히 드라마는 더더욱 그렇다. ' 저런 일이 진짜 있다고?' , '세상에 저런 남자는 없어.' 등등 내용적인 면에서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고로움을 해야 해서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껏 끝까지 다 본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것도 본방 시청 한 드라마는 [김사부]가 유일하다. 그런데 이번 주 우연히 디즈니 채널에서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게 되었고, 내일이면 완주행 할 수 있을듯하다. 줄거리는 여기저기 올려놓으신 분들이 많기도 하고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수임료를 천원만 받는 기이하고 정의로운 변호사 이야기이다. 각 회마다 다른 사건을 주제로 하여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펼쳐지고 있는데 남궁 민의 진지한 연기와 코믹한 연기가 극과..
[리뷰]로또 당첨되면 하림을 인수하려 했던 닭쟁이의 OEC오이씨통치킨 연수점. 요거요거 최고입니다~ 음식 리뷰를 안 하는 이유는 아니, 못하는 이유는 다른 분들처럼 상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인데 이건 길게 말할 것도 없다. 겁나게 싸고 맛있다. 우연히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치킨집이 있어 맛보게 된 O.E.C오이씨통치킨. 후라이드 순살 1마리 1,000원을 더 주면 겉에 쌀가루 입히는 선택을 할 수 있고 더 바삭하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완전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뿌잉 순살 1마리 요거~~뿌잉 순살 치킨 특히 추천합니다. B◎◎ 뿌△△이 개인적으로 시즈닝? 가루가 너무 많아 맛이 강해서 조금 부담스럽고 낭비라고 생각했었는데(물론 그런 부분이 좋아서 선택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이씨통치킨 뿌잉 순살 치킨은 딱 적절히 시즈닝이 되어 있어 먹을 때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도 거의 없고 맛도 강하지 않아서..
[리뷰]내 똥배의 원인은 맥심에게 물어봐~~~ 어제인가 가 맥심 커피를 지금도 맛나게 그것도 종이컵에 드시고 계신다는 글을 올리셔서 생각이 났다.(저도 그렇답니다^^) 1994년인가? 중국 천진 남개대학교 기숙사에서 맥심 다방 커피가 마시고 싶어 황금비율을 찾느라 일주일 넘게 커피를 얼 마나 마셨는지 속이 쓰렸던 기억이 ….. 커피는 한국 커피인데, 프리마는 홍콩 꺼,설탕은 중국 꺼….. 아무리 비율을 달리해도 한국에서 먹던 맛이 나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럴수록 왜 이리 마시고 싶던지…. 지금은 홍콩에서도 중국 본토에서도 맥심 커피 믹스를 비싸도 살 수 있는가 본데, 그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도 조제(?)해 마시는 사람이 꽤 있었다. 지금은 아주 여러 버전의 커피믹스가 출시되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하루에 한 잔은 필수, ..
[리뷰] 베짱이의 지혜를 배워야 할 때_여유를 즐길 줄 아는 베짱이 子曰 자왈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사무사 2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의 시 삼백 편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생각에 사함이 없다고 하겠다." 개미와 베짱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중 하나. 미친 듯이 일만 하는 개미보다 베짱이의 삶이 더 효율적이고 정신건강에 유익했을 것이라는. 공자께서는 리더들의 생각에 사특함을 없도록 하기 위해 《시경》을 지었으며, 노래와 함께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다고 한다. 회사생활을 할 때 누군가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박 과장. 그렇게 일만 하면 죽어. 누가 알아준다고 그렇게까지 해?" 그때 나는 몰랐다. 시 쓰고 노래하며 여유로운 자의 만족이 더 크다는 것을..... 이제 나는, 대 왕 열 정 베 짱 이 로 살..
[리뷰] 아들아,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뜨겁게 살자구나! 子曰 자왈 朝聞道 夕死可矣 조문도 석사가의 [이인편 / 8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도를 닦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공자는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나고 싶다고 했으며, 간절히 바라던 일을 이루면 더 이상의 여한이 없겠다고 했습니다. 누구 때문에 지금 내가 이 모양일까요? 내가 나에게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에게 뜨겁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나이가 오십. 지천명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아~~ 우리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뜨겁게 살자구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中 [오십에 읽는 논어論語] 최종엽 지음/유노북스 두번째 이야기